한신이 유방에게 아뢰었다.진창 수비대가 포위될 때까지 관중의 진

한신이 유방에게 아뢰었다.진창 수비대가 포위될 때까지 관중의 진인들은 아무도 한군의 출현을 알이지 않았다.한신과 견줄 만한 두 장수라니그런 장수들이 있다는 말입니까?사냥만 해도 고기를 실컷 먹는다!주군(유방)께서 승낙하셨소.위표는 허부의 말을 듣자 그때서야 크게 깨달은 바가 있다는 듯 허부의 손을 덥썩 잡으며 말했다.그러나 항상 항우의 눈치를 보자니 영포는 그야말로 가시방석에 않은 듯했다. 그러다 유방의 팽성 패주를 보고는 항우를 돕지 않은 것 후회했으나 항우의 부름에 응할 수가 없었다.그렇지! 곡식이 들어간 물이 물 중의 최고물이지.그들은 있습니다.승상께서 가지신 재미는 별취미에 속하지만, 전군의 지휘를 맡고 싶어하는 것은 어떤 취미도 아닌 소원이고 희망입니다.항우는 확실히대황보다 약합니다! 때문에 제가 그를 버리고 대왕의 전군을 맡은 것입니다.우자기는 수행원과 함께 모두 시장기를 느끼며 연석에 자리잡고 앉았다.이곳은 혈연이나 지인이 있다 해도 안전치 못합니다. 차라리 하읍으로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항우는 곧 군사를 점검하고 선봉대를 보내 유방이 있는 형양성을 에워싸게 했다.유방은 장량이 움직이자 그제야 고개를 끄덕이고는 장량을 놓아 주었다. 장량과 작별하고 난 유방은 그 다음 날 아침 장수들을 불러 의기를 돋운 후 한중으로 나아갔던 것이다.장한은 나에게 첩자 임무만 맡긴 게 아니었습니다. 꼭 불로초를 캐어 오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승승장구하며 점차 그 세력을 넓혀 가고 있는 한신이 딴 마음을 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자신은 매번 항우에게 패하고 그 기세에 눌려 지내는 것에 대해 화가 치밀었다. 그런데도 자신을 외면한 채 세력 넓히기에만 여념이 없는 한신에게 울컥 울화가 치밀어올랐다.이렇게 하여 항우는 그 밤부터 주색에 빠져 다음, 또 다음 날까지 구강왕 대신 즐기게 되었다.제군은 교활해질 필요를 느꼈다. 투항해 온 추군 수색대원을 가장시켜서 죄수들을 보내었다. 죄수들은 수색대원이 투항해 왔을 때의 복장을 하고 그들의 말을 타고 항우

그러자 한신의 생각은 달랐다. 천하가 태평할 때는 천자가 왕위를 정해야 하나 지금은 천하가 어지러울 뿐만 아니라 한왕도 아직은 안정된 근거지를 갖지 못하고 있는 터였다. 게다가 자신은 다시 연을 쳐야 했다. 그렇다고 해서 왕의 자리를 비워 둘 수도 없지 않은가. 그리하여 한신은 먼저 저나라의 백성들에게 장이가 왕이 되었음을 방을 내걸어 알렸다. 그런 후 한왕에게 장이를 조왕으로 삼아 조나라를 다스리게 해달라는 표문을 올렸다.한신은 유방에게 관중을 손에 넣어야 한다고 권하며 잔도의 시설물을 복구하면서 군사들의 사기를 드높인다. 쥐도 새도 모르게 한중을 나온 유방군은 항우가 세운 세 진인을 차례로 쓰러뜨리고 관중을 함락시킨다. 이로써 유방은 한중왕에 오른다.지난번 팽성으로 출진할 때한신 장군이 한사코 말리는 것을 물리치고 대원수의 인뒤웅이를 거두었소, 뿐만 아니라 한 장군 대신 위표를 대 원수로 삼았는데, 행여 그 일로 마음이 상해서 아직까지 나에게로 오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니오? 혹시 그가 딴 마음이라도 먹고 있는 것이나 아닌지 그게 걱정이오.은을 평정했다면 장수감이야. 도위는 가당찮아. 너는 은을 평정했다고 거짓말을 했을 뿐이야!수하는 유방이 악의나 허식이 없이 호인의 풍도를 지녔음을 알고 있었다. 때문에 너는 불알이 없지 하며 사타구니를 더듬는 유방의 행동에도 치욕이라고는 느끼지 않았다. 그것은 부모가 자식의 고추를 놀리는 것과도 같은, 일종의 정감이었다.전군은 재미가 붙어서 절벽에 줄을 타고 오르는 것을 즐겼다. 한신이 진퇴 작전을 가르쳐 주지 않아도 군사들은 스스로 터득했다.유방은 한군을 앞세워 다시 세상 밖으로 나아가기로 마음을 정했다.백 번 죽었다 깨어나도 어림 반푼없는 일입니다! 유방은 결코 함곡관을 나와 대왕님 판도를 버하지 않을 것입니다.도망자를 쫓고 있었습니다!팽월은 한왕의 명을 듣고 곧 군사를 이끌어 외황으로 갔다.이때 공교롭게도 장량이 또 찾아왔다.그렇다고 자신이 천하를 향해 몸을 일으킬 만한 군세를 갖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군사래야 고작